프랑스에서 6달동안 머물면서 프랑스어를 공부했기 때문에 주말이면 내가 가고 싶은 프랑스 곳곳으로 떠날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했다. 공부만 하는 6달은 지루할 수도 있지만 ila어학원에서의 어학연수로 많은 친구들을 사귀고 그 친구들과 프랑스의 이곳 저곳을 여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ILA 어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동안 많은 여행을 다녔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여행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ILA어학원 친구와 몽펠리에의 근교 소도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몽펠리에 Mosson역에서 버스를 타면 1시간 안으로 도착할 수 있다. 하지만 하루에 버스 한대만 운영하니 시간을 잘 체크하고 가야한다.
Saint-Guilhem-le-Désert는 산 속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이다. 이 마을은 다른 프랑스 도시들에는 느낄 수 없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마치 중세 시대로 들어와 있는 것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정말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돌아보는데 3시간이면 충분한 것 같다. 나는 봄에 가서 카약체험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여름에 방문한다면 카약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카약 체험을 했던 친구들은 다시 가고 싶다고 말 할 정도로 만족해 했다.
나는 친구와 천천히 마을을 구경하고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프랑스 소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마을안에는 많은 기념품 샵이 있다. 나는 이곳에서 한국으로 돌아가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구입했다.
공부하는게 지루해 질 때쯤 내가 가고 싶은 곳으로 떠나고 싶다면 프랑스에서 살면서 프랑스어를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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