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A는 몽펠리에의 중심부에 있다. 몽펠리에는 프랑스에서 8번쨰로 큰 도시이고 많은 학생들이 살고 있다. 또한 몽펠리에는 도심에서 바다가 매우 가깝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가장 날씨가 좋다.
그래서 나는 몽펠리에에서 프랑스어를 공부하기로 결정했다.
학원 첫날 정규 수업시간보다 1시간 일찍 가서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레벨테스트 결과에 따라 반을 배정받는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몽펠리에 지도와 학원 가이드 북을 나눠준다. 또한 학원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활동들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학원수업은 주 5일이고 하루에 3시간씩 수업이 진행된다. 프랑스어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단계부터 A1,A2,B1,B2,C1,C2까지 다양한 레벨의 수업이 준비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의 수준에 맞는 반에 들어갈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반을 옮기는 것도 가능하다.
나는 ILA어학원에 다니면서 리셉션과 학생사이의 소통이 잘되는 점이 가장 좋았다. 나는 생각했던 것 보다 수업이 어려워서 한번 반을 옮겼던 경험이 있다. 보통 반을 옮기고 싶다고 얘기하면 일주일안에 내가 원하는 반으로 반을 옮겨줬다.
수업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눠서 진행되는데 보통 1교시는 문법을 위주로 공부하고 2교시떄 배운 문법을 활용하여 말하기 위주로 진행된다. 하지만 이것은 강사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처음 학원수업을 들었을 때 한국학원과는 다른 수업방식과 강사분의 말을 이해하는 것도 어려웠기 때문에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정말 100% 불어로만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처음엔 조금 힘들지만 수업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저절로 듣기 실력이 향상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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